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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쇄 성폭행범 징역 20년 선고(신문기사 소개)
작성자	대전지방법원	작성일	2008.05.28	조회	13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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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2008. 5. 28.(수) 5면기사 발췌 연쇄 성폭행범 징역 20년 선고 대전지법 "죄질 나빠 장기간 사회격리 필요" 여성들의 성(性)을 무참하게 유린한 성폭행범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재환)는 27일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모(30)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대학가 주변에서 계획적으로 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반복적으로 저질렀고 피해자가 신고를 못하도록 범행 당시를 촬영하는 등 죄질이 극히 나쁘다"며 "피고인을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시켜 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일부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하며 죄책감을 느끼는 듯했지만 이는 단지 중형을 피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다른 범행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극악무도한 범행이기에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 씨는 2006년 7월 31일 오전 4시 30분경 대전시 유성구 궁동 박 모 씨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하는 등 2008년 1월 30일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대학가 원룸 등을 돌아다니며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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